본문 바로가기

동양철학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75 널리 베풀고 널리 베풀고 논어, 공자 자공이 말하였다. "만일 백성에게 은혜를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인하다고 할 만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찐 인에 해당되는 일이겠는가. 반드시 성의 경지일 것이다. 요순도 이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셨을 것이다." 子貢曰: "如有博施於民而能濟衆, 何如? 可謂仁乎?" 子曰: "何事於仁, 必也聖乎! 堯舜其猶病諸!" (자공왈: "여유박시어민이능제중, 하여? 가위인호?" 자왈: "하사어인, 필야성호! 요순기유병저!") 인(仁)은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을 세워 주고, 자기가 현달하고 싶으면 남도 현달하게 해 주는 것이고, 성(聖)은 널리 사랑을 베풀어 주고 도탄에 빠지 민중을 구제해 주는 것. 정치적 억압에서 해방, 경제적 궁핍으로부터 자유..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73 관대하면 민심을 얻고 관대하면 민심을 얻고 논어, 공자 너그럽게 하면 민중을 얻고, 민음성이 있으면 백성이 신임하고, 부지런하면 공적이 있게 되고, 공정하면 기뻐한다. 寬則得衆, 信則民任焉, 敏則有功, 公則說. 관즉득중 신즉민임언 민증유공 공즉열 관대하면 백성의 사랑을 받고, 책임감 있는 말을 하면 백성들이 믿고 따르며, 나랏일을 부지런히 보살피다 보면 공적이 쌓이고, 공평한 정치를 하면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기 마련. https://youtu.be/o-PdSHdWABE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73 관대하면 민심을 얻고. - 📝 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 . ‘관대하면 민심을 얻고’ . . 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사진출처 : BookPR Media https://coupa.ng/..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70 평생의 화두 평생의 화두 논어, 공자 자공이 "한 말씀으로써 종신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恕)일 것이야!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는 것이다."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공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자왈: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어할 것이다. 자기를 미루어 남을 이해하는 서(恕, 용서와 사랑)의 정신이 공자 사상의 핵심이다. 서(恕)는 인(仁)을 하는 방법. 맹자도 '우리 집 노인을 섬기듯이 남의 집 노인을 섬기며 우리 집 아이를 보살피듯 다른 집 아이를 보살펴라(老吾老, 以及人之老, 幼吾幼, 以及人之幼)'라고 하였다. htt..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68 바르게 해 주는 말 바르게 해 주는 말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르게 해 주는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완곡하게 해 주는 말에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말의 뜻을 새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뻐하기만 하고 그 뜻을 새겨 보지 않으며, 따르기만 하고 자기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내가 그런 사람을 어찌할 수가 있겠는가?"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지혜로운 사람은 남이 해 주는 말을 잘 듣는다. 그래서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바른말을 들으면 따라 고치고, ..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66 얼룩소의 새끼 얼룩소의 새끼 논어, 공자 공자께서 중궁에 대해 논평하셨다. "얼룩소의 새끼가 색깔이 붉고 또 뿔이 제대로 났다면 비록 쓰지 않고자 하나 산천의 신이 어찌 그것을 버려두겠는가?" 子謂仲弓曰: "犁牛之子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자위중궁왈: "리우지자성차각, 수욕물용, 산천기사저?") '얼룩소의 새끼가 색깔이 붉고 또 뿔이 제대로 났다'라는 것은 중궁 아버지의 행실은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중궁 자신은 뿔이 잘 나고 붉은 빛깔이 선명해 귀한 제사 때 쓰이는 송아지처럼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당시에는 사람은 좋은데 집안이 나쁘다는 이유로 등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 공자는 소위 개천에서 용 난 격인 중궁을 적극 옹호하면서 그를 크게 썼다고 한다...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65 지나친 공손 지나친 공손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잘 꾸미고 얼굴빛을 좋게 하며 지나치게 공손한 것을 옛날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원망을 감추고 그 사람과 사귀는 것을 좌구명이 부끄럽게 여겼는데, 나 또한 이를 부끄럽게 여긴다." 子曰: "巧言·令色·足恭,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匿怨而友其人, 左丘明恥之, 丘亦恥之." (자왈: "교언·령색·주공,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닉원이우기인, 좌구명치지, 구역치지.") 꾸민 말이나 아첨하는 얼굴뿐만 아니라 지나친 공손도 문제. 그래서 '지나친 공손은 예가 아니다(過恭非禮)'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https://youtu.be/xkYfJ1RJStE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65 지나친 공손. - 📝 명필 ..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58 사람의 평가 사람의 평가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는 그 사람의 뜻을 관찰하여 그 사람됨을 살피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여 그 사람됨을 판단해야 하는 것이니, 3년 동안 아버지의 가르침을 고치지 말아야 효라 이를 수 있을 것이다." 子曰: "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三年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 (자왈: "부재, 관기지; 부몰, 관기행; 삼년무개어부지도, 가위효의.") 근원이 없는 강물이 없고, 뿌리가 없는 나무가 없듯이 우리들의 생명은 부모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우리들의 가치관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님의 물질적, 정신적 유산을 승계하면서 서서히 독자적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마자 기다렸다는 ..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54 이익에 따른 행동 이익에 따른 행동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자왈: "방어리이행, 다원.") 이익은 배타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자기 몫만 챙기려 하면 갈등과 다툼이 생기고, 그것이 쌓이면 원망을 듣게 된다. 그러나 자유와 평화와 사랑 같은 고급 가치는 보편성을 띤다. 누가 많이 한다고 해도 아무도 나무라지 않으며, 많이 참여하면 할수록 세상은 더욱 밝아진다. https://youtu.be/Pm_5gifNhmQ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54 이익에 따른 행동. - 📝 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 . ‘이익에 따른 행동’ . . 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사진출처 : BookPR Media htt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