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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의 새끼
논어, 공자
<옹야雍也> 공자께서 중궁에 대해 논평하셨다. "얼룩소의 새끼가 색깔이 붉고 또 뿔이 제대로 났다면 비록 쓰지 않고자 하나 산천의 신이 어찌 그것을 버려두겠는가?"
子謂仲弓曰: "犁牛之子騂且角, 雖欲勿用, 山川其舍諸?"
(자위중궁왈: "리우지자성차각, 수욕물용, 산천기사저?")
'얼룩소의 새끼가 색깔이 붉고 또 뿔이 제대로 났다'라는 것은 중궁 아버지의 행실은 평판이 좋지 않았지만, 중궁 자신은 뿔이 잘 나고 붉은 빛깔이 선명해 귀한 제사 때 쓰이는 송아지처럼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당시에는 사람은 좋은데 집안이 나쁘다는 이유로 등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상황에서 공자는 소위 개천에서 용 난 격인 중궁을 적극 옹호하면서 그를 크게 썼다고 한다. 공자의 보편적 어짊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다.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66 얼룩소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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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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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의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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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사진출처 : BookPR Media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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