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68 바르게 해 주는 말

 

 

 

 

 

바르게 해 주는 말

논어, 공자

 

 

<자한子罕>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르게 해 주는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완곡하게 해 주는 말에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말의 뜻을 새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뻐하기만 하고 그 뜻을 새겨 보지 않으며, 따르기만 하고 자기의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내가 그런 사람을 어찌할 수가 있겠는가?"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지혜로운 사람은 남이 해 주는 말을 잘 듣는다. 그래서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바른말을 들으면 따라 고치고, 완곡하게 해 주는 말을 들으면 기쁜 마음으로 그 말의 심층적 의미를 파악한다. 그런데 남의 말을 들을 줄 모르는 사람이나 듣고도 흘려버리는 사람은 공자조차도 '구제 불가능'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지혜의 출발은 사람을 알아보는 것에서 시작되고(知人),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그 사람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知言)이 핵심이다.

 

 

 

https://youtu.be/kK-4OsBWDs0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68 바르게 해 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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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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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해 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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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사진출처 : BookPR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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