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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필사 #7 겸손한 배움 논어 필사 #7 겸손한 배움 증자가 말씀하셨다. "능하면서 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어보며, 학식이 많으면서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하고,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며, 자신에게 잘못을 범하여도 따지지 않는 생활 자세를 예전에 내 벗이 일찍이 실천하였다."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吾友嘗從事於斯矣."(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오우상종사어사의.")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성현이라도 농사짓는 법은 농부에게, 고기 잡는 법은 어부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낫다. 낮은 계곡으로 물이 모여들듯이 언제나 마음 문을 열고 자기를 낮춘다면 지혜가 쌓이게 될 것이다. https://yo.. 더보기
논어 필사 #6 내면적 성취를 위한 학문 내면적 성취를 위한 학문 〈헌문憲問>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학자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적 성취를 위한 학문을 하였는데, 지금 학자들은 남의 눈을 의식한 학문을 한다." 子曰: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자왈: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공부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공부하는 사람도 있고, 남의 눈이나 평가에 신경을 쓰면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위기지학(爲己之學)'이라 하고, 후자를 '위인지학(爲人之學)'이라 한다. https://youtu.be/f8ze23E94sA -📝명필 아님 주의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내면적 성취를 위한 학문’..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jinieholic#필사#논어#공자#진리#아이패드#아이펜슬#transcription#i.. 더보기
논어 필사 #5 도를 넓히기 도를 넓히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요,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은 아니다." 子曰: "人能弘道, 非道弘人."(자왈: "인능홍도, 비도홍인.") 아무리 객관적인 조건이 좋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공부하려하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는 일, 그러기에 누군가 "사람만이 희망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https://youtu.be/aeK4OK1Ai18 -📝명필 아님 주의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도를 넓히기’..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jinieholic 사진출처 : BookPR Media https://www.instagram.com/jinieholic_scribbling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더보기
논어 필사 #4 말없이 진리를 기억하고 말없이 진리를 기억하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없이 진리를 기억하고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이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있다 하겠는가?" 子曰: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자왈: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진리를 깊이 내면화하고 부지런히 공부하는 것은 지혜롭게되는 길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을 가르쳐 주는 것은 사랑의 구체적 표현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은 그의 저서 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https://youtu.be/Z0tUXhXy7r8 -📝명필 아님 주의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말없이 진리를 기억하고’..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jinieholi.. 더보기
논어 필사 #3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에 대해 가르쳐 줄까.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안다는 것이다."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자왈: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분명해야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알게 된다. 하나를 알아도 정확히 안다면 그 하나를 미루어 다른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자는 매사에 의욕적이나 좀 흐리멍덩한 제자 중유(仲由)에게 분별지(分別智)의 중요성을 깨우쳤다. https://youtu.be/1wWcg-Dn7HM -📝명필 아님 주의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아는 것과 모르는 것’..논어, 김영 평.. 더보기
논어 필사 #2 아랫사람에게 묻기 02 아랫사람에게 묻기 자공이 묻기를, "공문자를 어찌하여 문(文)이라고 시호하였습니까?" 하자 공자께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명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였으며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이러한 까닭으로 문이라 부른 것이다." 子貢問曰: "孔文子, 何以謂之文也?" 子曰: "敏而好學, 不恥下問, 是以謂之文也."자공문왈 공문자 하이위지문야 자왈 민이호학 불치하문 시이위지문야 조선 후기 실학자 박지원은 노비라도 자기보다 한 자(字)를 더 안다면 그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다. 진리 앞에 겸손하라는 말. https://youtu.be/fKrsl-76qkU -📝명필 아님 주의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아랫사람에게 묻기’ ..,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jinieholic #필사 #논어 #.. 더보기
논어 필사 #1 아침에 도를 들으면 01 아침에 도를 들으면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를 들어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 朝聞道夕死可矣 조문도석사가의 진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컸으면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했을까. 이러한 배움에 대한 열정이 결국 공자를 큰 인물로 만든 것은 아닐까. 사마상여(司馬相如)도 “비상한 노력을 한 뒤에 특별한 공적이 있다.”라고 하였다. 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논어 #필사 #아이패드 #ipad #ipencil #applepencil #공자 #굿노트 #goodnote #transcription 사진출처 : BookPR Media https://youtu.be/A3WtcSzGmAc https://www.instagram.com/jinieholic_s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