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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35 말과 행동 말과 행동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말을 함부로 내지 않은 것은 몸이 그 말에 미치지 못할까 부끄러워해서였다." 子曰: "古者言之不出,恥躬之不逮也." (자왈: "고자언지불출, 치궁지불체야.") 생각하지 않고 말을 하다 보면 그 말을 감당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는 "군자는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남의 장단점에 대해 논할 때는 더욱 신중해야한다(君子貴罕言, 而必愼於長短人物)." 라고 하였다. https://youtu.be/BtPzCm8bCVA 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기때문에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때때론 말이 더 날카롭게 상대방의 가슴을 찌른다는 것을 알지만 너무 편한 상대에게는 그 사실을 까먹고 나의 밑바닥을 보이기 마련이다. 가까..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34 덕을 높임 덕을 높임 논어, 공자 번지가 공자를 따라 무우의 아래에 놀면서 말하였다. "감히 덕을 높이고 간특함을 고치며, 미혹함을 분별하는 것에 대해 묻겠습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다! 이 질문이! 일을 먼저하고 얻음을 뒤에 함이 덕을 높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의 악함을 다스리고 남의 악함을 다스리지 않음이 간특함을 고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루아침의 분노로 자신을 잊고 화가 부모에게까지 미치게 하는 것이 미혹함이 아니겠는가?" 樊遲從遊於舞雩之下, 曰: "敢問崇德·修慝·辨惑." 子曰: "善哉問! 先事後得, 非崇德與? 攻其惡, 無攻人之惡, 非修慝與? 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번지종유어무우지하, 왈: "감문숭덕·수특·변혹." 자왈: "선재문! 선사후득, 비숭덕여? 공기악, 무공인지악.. 더보기
[아이패드 굿노트 필사] 논어 33 인의 실천 인의 실천 논어,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仁)은 멀리 있는가? 내가 인을 하고자 하면 인이 이르러 오는 것이다."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사람들에게는 사랑이나 정의가 멀리 있는 것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공자의 말씀. 내 주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내 행동을 반듯하게 하는 데서 정의가 실현되기 시작하는 것. https://youtu.be/fR_LSOA9vWA 인이란 무엇인가. 인이라는 단어는 엄청나게 많은 의미들을 내포하고있다. 인이라는 단어를 묵상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인을 하고자 하면 인이 이르러 오는 것이다.. 주어지는 것에 대한 감사.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 사랑하는 마음과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