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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내용 줄거리 결말, 지창욱 김유정 한선화 음문석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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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똘기 충만 4차원 알바생과 어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한국 드라마, 한드, 종영 드라마

SBS 2020.06.19. ~ 2020.08.08.

 

연출 : 이명우 / 극본 : 손근주

주연 : 지창욱, 김유정, 한선화, 도상우

 

등장인물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출연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종로 신성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이 등장한다. 대현은 다른 사람을 돕다가 자기가 손해를 볼 정도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대현은 편의점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편의점 본사에 입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돌연 사표를 던지고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편의점을 운영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그나마 잘생긴 대현의 얼굴을 보러오는 여학생들로 근근이 버티고 있다. 인건비라도 아끼기 위해 무리해서 일하다가 가족들 모두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 결국엔 알바생을 뽑기로 한다.

 

알바 면접으로 보러온 사람은 바로 정샛별(김유정)이었는데 대현은 샛별이를 보자마자 기억한다. 바로 3년 전에 자기에게 담배 셔틀을 시키던 불량 소녀였다는 것을! 그 점이 조금 께름칙하지만 알바 채용이 시급하기에 일단 채용하기로 한다.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샛별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동생과 둘이 살고 고등학생 동생을 공부시키기 위해 열심히 뒷바라지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소녀 가장이다. 샛별은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영향으로 운동을 하며 자라와서 힘이 세고 싸움 실력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샛별이를 가만두지 않는다. 그러다 결국 고등학교에서 짤리고 만다. 티를 내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지만 친구들과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며 졸업하지 못한 것이 샛별이의 큰 아쉬움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3년 전에 대현과의 만남에서 샛별이가 대현에게 담배를 부탁하는데 대현은 담배를 사다주는듯 싶었으나 거기엔 은단과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잔뜩 사다주면서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는 대현에게 아빠 말고 자신을 혼내는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대뜸 대현에게 뽀뽀를 한다. 그리고 3년 뒤에 대현의 편의점에서 알바를 구한다는 사실을 알고 알바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샛별이가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 이후로 일도 잘하고 손님도 많이 늘어 매출이 상승한다. 그런데 대현은 샛별이를 불량 소녀라는 생안경을 끼고 계속 의심을 하는데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샛별의 속사정과 샛별의 진가를 알게되면서 샛별이의 보호자가 되어 준다.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대현의 여자친구이자 전 직장상사인 유연주(한선화).

샛별이가 알바로 온 순간부터 대현과 자주 싸우게 된다. 연주는 샛별이를 자르지 못하는 대현을 대신해서 샛별에게 알바를 그만둬달라고 말한다.

 

샛별은 대현을 위해 알바를 그만두고 자취를 감춘다. 그러던 와중에 샛별은 부동산으로부터 전세사기를 당하며 오갈데가 없게 된다. 동네에서 그 사기사건이 큰 이슈로 떠올라 대현의 엄마가 샛별이 사기를 당해 찜질방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샛별이를 집에서 지낼 수 있게 해준다. 대현의 가족들은 샛별을 진짜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고 보호해준다.

 

연주는 사실 편의점 본사의 2대 주주의 딸이였다. 연주의 엄마가 대현과 교제하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대현과 대현의 가족에게도 굴욕을 준다. 그 사실을 알게된 대현과 가족들은 가슴아픈 시간을 보내고 대현은 연주와 헤어지기로 한다.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그렇게 샛별은 다시 편의점에서 일 할 수 있게 되고 스토어 매니저로 정식 인정받게 된다.

 

연주는 2대 주주인 엄마의 힘으로 홍보 이사로 승진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히 대현이 회사를 그만 두게 된 이유를 알게된다. 연주가 회사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데 연주가 2대 주주의 딸인줄 모르고 연주에게 피해가 될까봐 대현이가 대신 책임을 지고 퇴사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샛별이를 통해 대현이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기 되면서 관계를 예전으로 돌리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러나 그 사이에 대현은 샛별에게 마음이 생기고 있었다. 샛별이가 자신을 줄곧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샛별이에게 고백을 한다.

 

"나는 원래 첫 눈에 반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게 진짜 인연이다 싶었거든. 근데 3년 전에 너를 만나고 편의점 알바로 다시 만났을 때 그때 생각이 바뀌었어. 하루하루 쌓아가고 만들어가야 그게 진짜 인연이 아닐까. 그리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치 인연을 쌓아가면서 또 역시 느꼈어. 너가 나한테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걸. 샛별아. 나도 너한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 되어주고 싶어. 받아줄래?"

 

 

그런데 샛별은 대현의 고백을 바로 받지 않고 나중에 대답하겠다고 한다. 자기도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졌다며 검정고시 합격증이라도 받고나서 대답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렇게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의 연애아닌 연애가 시작되는데 그 사이의 연주가 대현의 어머니를 공략하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돌려낸다. 대현의 엄마는 연주가 참 괜찮은 사람같다면서 다시 잘해보면 좋겠다고 하지만 대현은 샛별이가 듣고 있어서 그런지 더 화를 심하게 낸다. 샛별은 자신때문에 자기를 가족으로 받아준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대현의 앞길을 막는다고 생각해 그들을 위해 멀리 떠난다.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대현과 샛별의 친구를 통해 샛별이가 있는 곳을 알게되어 대현은 샛별을 만나러 간다.

대현은 샛별이에게 기다린다고 말한다. 샛별이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고 또 대현이가 했던 그 고백에 대한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10년전 태권도장 샌드백 정샛별!

너 그때 나한테 고맙다고 그랬지?

난 그말이 참 듣기 좋더라.

그 말 듣고 남 돕기 시작했어.

그래서 고맙다 샛별아.

기다릴게."

 

 

대현은 다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은 샛별이가 대현을 3년 전이 아니라 10년 전부터 짝사랑해오고 있었다. 샛별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태권도장에 대현이가 잠깐 다녔었는데 그때 샛별이가 위험하던 상황에 대현이가 우연히 샛별이를 구해주는데 그 모습에 샛별이가 반했고 그때부터 대현이를 계속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는 나한테 맨날 이렇게 살지 말라고하는데 나는 엄마,아빠처럼 살거야. 맨날 서로 티격태격 지지고 볶아도 서로 챙겨주고 위해주고 없으면 못사는 사이. 나는 이런게 행복이고 더 큰 가치라고 믿어요. 난."

대현이가 부모님에게 말하는 대사 中

 

샛별이는 검정고시 합격증이 집으로 발송됐다는 문자를 받고 몰래 대현의 집으로 오는데 대현의 부모님한테 딱 걸린다. 그런 샛별이를 대현의 부모님은 따뜻하게 맞아준다.

 

그렇게 대현과 샛별은 다시 재회를 하고 지난 재현의 고백에 대한 샛별이의 대답은 '좋아요'라고 말하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SBS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겉모습과 단편적인 부분만으로 그 사람의 전체를 판단하기가 쉬운데 편의점 샛별이는 그런 모습을 꼬집고,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위에 대현의 대사처럼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가족이 아닌 서로 태격태격 지지고 볶더라도 서로를 생각하고 위해주고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가족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꼭 피를 나누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가족이 되어준다면 그 누군가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우리 주변에 친숙하게 자리잡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만들어지 따뜻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린 편의점 샛별이!

조연들의 케미도 쏠쏠하고 감동적인 대현과 샛별이 주변 이야기들도 다양하게 펼쳐지니 못보신 분들은 정주행하면 좋을 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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