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내일 그대와(2017), 내용 줄거리 결말 / 신민아, 이제훈, 김예원, 이정은, 조한철

 

내일 그대와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가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tvN 2017.02.03 ~ 2017.03.25. 16부작.

제작사 : 드림E&M

연출 : 유제원 / 극본 : 허성혜

출연배우 : 신민아, 이제훈, 김예원, 이정은, 이봉련, 조한철, 강기둥, 박주희, 오광록, 백현진, 채동현, 김승훈, 황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2016년 6월.

지하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유소준(이제훈)이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시간여행을 하면서 지키고 있는 철칙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다 누군가의 인생에 끼어들게 되는데 그는 바로 송마린(신민아)이다. 끼어들게 된 이유는 미래를 오가는 소준이 자신이 2년 뒤에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알고보니 본인과 같이 한날한시에 죽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사람이 바로 송마린이다. 그래서 본인의 죽음을 막아보고자 자기와 한날한시에 같이 죽는 마린의 인생에 끼어들게된다. 이렇게 이들의 첫 만남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소준은 2006년부터 시간여행이 가능해지는데 본인의 부모님과 같이 지하철을 타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와 시비가 붙어 소준과 그 여자는 남영역에서 내리게 된다. 그렇게 출발한 열차는 얼마가지 않아 폭발하면서 지하철에 탑승했던 승객 모두 사망하게 되는 사고가 생긴다. 이렇게 부모님을 잃게된 소준은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지하철 사고 장소를 들어가는데 그 순간을 지나자마자 미래로 가게 된다. 이때부터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처음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순간. 소준을 기다리고 있던 시간여행 선배인 두식(조한철)을 만나게된다. 그 선배로부터 시간여행을 할 때의 여러가지 팁을 전수받는다.

 

 

마린의 인생에 개입하게 되면서 소준과 지하철에서 실갱이를 하던 여자가 마린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즉, 마린 덕분에 소준이 살게 되었고 시간여행도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 둘은 남영역 사고의 생존자였던 것이다. 이렇게 남영역 생존자인 이 둘은 그 사고 날로부터 정확히 10년 뒤 2019년 3월 29일에 같은 시간에 죽게 된다. 소준은 자신과 마린의 죽음을 막아보고자 미래로 가서 여러번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실패하기 마련이였다. 두식에게 고민을 털어보자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보는 건 어떻냐고 소준에게 바람을 넣는다. 본인이 그렇게해서 살게되었다고 말해준다.

 

 

두식은 알고보니 마린의 사라진 아빠였던 것이다. 소준과 마린을 이어준 것도 두식이였다. 두식이 역시 자신의 소중한 딸인 마린과 아들같은 소준을 죽음에서 지키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소준은 자신의 죽음을 알아보고자 미래를 오가다 자신이 마린과 결혼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황당해한다. 소준은 시간여행에 빠져사느라 이성에는 관심이 없었기때문이다. 자신이 보고 온 미래에서 상황을 보고 현재로 돌아와 부동산 투자를 하며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로 부를 얻는다.

 

 

마린과 결혼을 하게되고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숨기게 된다. 그러나 같이 살게되면서 숨기기란 쉽지 않은 것. 마린은 점점 소준의 행동이 이상하고 집 안에 이상한 물건들로 가득차 있어서 소준을 의심하게 된다.

 

 

소준이 미래를 오가면서 미래의 자신과도 소통을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신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소준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친구 강기둥이 있는데 미래의 기둥에게 물어본다. 기둥은 소준이 마린과 결혼하고 줄곧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헤어지게되고 미국으로 가버리고 연락이 끊겼다고 말한다. 기둥과 헤어지고 나온느 길에 미래의 마린과 마주치는데 마린은 과거에서 온 소준이냐며 자신도 시간여행의 사실을 다 알게된다고 말한다. 과거로 돌아가게되면 자신과 빨리 헤어지라고 말하고 소준의 여사친인 신세영(박주희)를 일본으로 떠나지 못하게 막으라고 말한다.

 

 

소준은 자신이 얻은 부로 해피니스라는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주거를 제공하는 사회단체를 설립하는데 해피니스의 이사장을 세영의 아버지인 신성규(오광록)에게 부탁하고 건축을 전공한 친구 세영에게 함게 운영해줄 것을 부탁한다. 세영은 티를 내진 않았지만 줄곧 소준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소준이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결혼을 하게되면서 세영은 소준 때문에 맡고 있던 해피니스를 그만두고 원래 본인이 하고자 했던 것을 하기 위해 일본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세영이 떠나는 날 세영의 아버지가 죽게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막아보고자 소준은 미래를 오가며 엄청난 고군분투를 하지만 그 죽음을 막아내지 못한다.

 

 

운명이란 정해져있고 일어날 일들은 바꾸지 못하는 것일까...?

 

 

 

 

 

 

일어날 일들은 결국 일어나게 된다면 마린과 자신은 결국 사이가 안좋아서 헤어지게 될 것인가? 라며 마린과의 갈등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미래로 가서 자신이 연락이 끊긴 것이 아니라 실종된 사실을 알게된다. 자신의 노력으로도 바뀌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소준은 자신이 사라질 것에 미리 대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왜 실종이 되는지 이유를 알기 위해 실종되기 전까지의 자신을 관찰한다. 자신의 실종의 원인은 일단 자신의 회사의 상무인 김용진(백현진)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김용진의 뒤를 캐기 시작한다. 두식은 용진의 혐의를 모두 밝히고 구속하라고 말하지만 소진은 용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다며 회사에서 자르는 것으로 일단락시킨다.

 

 

용진은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고자하는 야망이 있다. 자신이 선택한 투자 가치가 있는 땅의 프로젝트를 소준이 못하게 하자 확실한 곳인데 투자를 하지 못하게 하는 소준이 짜증이났고 매번 소준의 말이 다 맞았기에 더 화가났다. 젊은 대표에 평소에 일도 잘 하지 않으면서 투자처는 기가막히게 맞추는 소준이 늘 시기질투했다. 자신이 언젠가는 꼭 소준을 이기고 말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소준의 승인을 받지 못한 프로젝트를 본인이 혼자 진행하고자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그 과정에서 회사소유의 부동산을 가지고 장난을 치게된다. 그 과정에서 해피니스의 이사장이 그 사실을 알게되고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용진이 알아채는 바람에 해피니스 이사장이 입을 막아보고자 노력하지만 자기의 뜻대로 되지않아 얼결에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낳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 자신의 행각을 덮기 위해 계속 더 큰 일을 저지르게 된다. 회사에 잘리게되면서 소준이 놀기만하면서 투자를 기가막히게 하는 사실을 시기질투하며 그의 능력을 부러워하곤 했었는데 소준의 뒤를 캐기 위해 미행하다가 시간여행을 하기 위해 지하철을 탄 소준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데 소준은 당황하게 된다. 자신은 곧 미래로 사라진 것이기에.. 결국 소준은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용진은 얼이빠지게 된다. 이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소준의 집으로 가서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마린과 소준의 대화를 엿듣는 과정에서 시간여행의 사실을 알게된다.

 

 

용진의 아내는 마린의 친구인 이건숙(김예원)인데 건숙이 자신의 남편이 이상하다며 마린에게 이야기를 해주는데 네비게이션 목록을 확인해봤냐고 물어본다. 네비게이션 목록을 보니 해피니스 공사장이 찍혀있다는 사실을 마린이 알고 블랙박스를 자신이 복구해주겠다며 메모리카드를 마린이 복구하게된다. 그 사실을 용진이 알고 마린을 납치한다. 소준과 협상을 하기 위해 용진은 소준에게 마린을 납치한 사실을 말하고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남영역 지하철 안에서 만나자고 이야기한다. 미래를 미리 내다보는 소준과 두식은 이 모든 사실을 다 파악하고 미리 준비를 다 해놓는다. 메모리카드는 미리 빼돌려 경찰에 넘기고 경찰들이 용진을 체포 할 수 있도록 소준과 미리 시나리오는 짜놓았고 마린은 두식이 구해서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런데 용진과 만나기로 한 그 날 과거에서 온 소준으로 경찰들이 혼란을 가져오고 그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현재의 소준은 용진의 칼에 맞고 사라지게 된다. 이대로 소준은 돌아오지 않고 마린은 소준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살다가 원래 같이 죽는 날이였던 그 날에 마린은 죽음을 맞이한다.

 

 

기둥은 소준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과거에서 소준이 온다는 것은 소준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래서 소준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소준을 기다린다.

 

 

미래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소준이 회복을하게되고 마린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소준은 과거로 돌아가고자 남영역에서 지하철을 타보지만 시간여행이 되지 않았다. 과거의 마린이 소준을 기다리며 미래로의 예약 메일을 보낸 것을 받게된다. 마린이 죽기 하루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시간여행을 하게되길 바라면서 남영역으로 향하는데 공사중인 지하철 안에서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렇게 마린과 다시 재회하게 된 소준. 마린은 과거에서 온 소준인줄 알고 밀어내보지만 자신이 보낸 메일의 내용을 말하는 소준을 보며 정말로 소준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과거로 돌아가면 자신도 마린과 함께 내일 죽게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마린과 함께하기위해 돌아온 것이다. 돌아온 소준을 본 두식은 소준에게 죽을 걸 알면서 왜 돌아왔냐며 그냥 너라도 미래에서 살지그랬냐고 말한다. 그런데 소준은 아저씨도 같이 죽게되지 않냐고 말한다. 알고보니 남영역 생존자는 마린과 소준 둘뿐이 아니라 두식도 그 날의 생존자였던 것이다. 그래서 두식도 시간여행이 가능했었고 이들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 죽게 되는 것이었다. 두식은 자신은 3일 뒤에 죽게된다고 소준에게 말한다.

 

 

소준과 마린은 하지못했던 혼인신고를 하고 불꽃놀이는 가는 중에 죽음의 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그 순간 두식이 차를 몰고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두식의 희생으로 이 둘은 죽음을 면하게된다.

 

 

이런 결말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만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시간여행자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였다.

시간여행 소재라 미래와 현재 과거를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이야기가 헷갈릴수도 있다. 시간여행이란 소재로 재미있고 소준과 마린의 미래가 계속 궁금증을 자아내 흥미롭고 재밌었다. 마지막에 둘이 같이 죽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두식의 희생으로 둘이 삶을 이어가게 되는 것을 보고 뭉클해졌다. 이 이야기의 시간여행자의 진짜 주인공은 두식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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