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호 가수 이승윤님 3라운드에서 보여진 모습이 너무 야위고 수척해지고 표정이 이전 라운드와는 다르게 안 좋은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다.
얼마나 치열하게 연구하고 연습하고 그랬을까.. 정말 그 예술가.
엄청나게 고뇌하는 예술가의 느낌을 받았다.
창작의 고통.
'호'이신 분들은 정말 '호'이실 겁니다 (이런 자신감)
저는 어중간하지 않아요 직진! 스트레이트!
본인의 신념이 정말 확고하다는 점에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치티치티뱅뱅의 가사처럼 누가 뭐라해도 자신의 음악을 하고 그 길을 갈 것 같은 30호 이승윤의 자신감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무슨 연결고리인가,,, 어쩌다 흘러가다보니 30호 이승윤을 응원하게 되었다.
알고리즘?
2020/12/08 - [방송리뷰] - 우연한 알고리즘으로 인한 서태지 입덕? / 소격동, 너에게
얼마 전에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내가 어릴 적 부터 좋아했던 노래인 서태지의 '너에게' 라이브 영상을 보고 이 사람 뭐지? 이러면서 그 '너에게' 영상도 정말 몇 번을 돌려봤는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연관 라이브 영상으로 '소격동'을 듣게 되고, '소격동' 그 멜로디에 헤어나올 수 없어서 영상도 몇 번씩 보다가 음원을 정말 얼마나 들었을지 모를정도로... 그러다 나는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하는구나?? 인정하게 되었고 서태지의 팬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을만큼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나 자신에게 선언?(포스팅)했던 일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 싱어게인을 통해 30호님에게 입덕하게 되었다고 포스팅을 작성했었다. 그런데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든 그 화제의 무대!! 싱어게인 6화, 3라운드 라이벌대전에서 30호님이 선보였던 무대!!!!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 !!!!! 너무 그 새로운? 색다른 무대를 꾸며내는 데 가사가 찰떡같이 다 맞아들었다. 너무 가사가 상황과 너무 일치하는 가사였다. 누가 뭐라해도 자신의 길을 간다는. 그냥 지켜보기나 하라는.. 그 누구보다 나를 더 믿는다는..!!! ㅋㅋㅋㅋ
30호 가수 이승윤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심사위원들은 물론 대기실마저 초토화 시켜버리는 상황 발생!!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10호님이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딱 이 상황이 30년 전 서태지씨가 처음 나왔을 때 딱 이런 반응이였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서태지가 처음 데뷔 했을 때 나는 너무 어려 그 상황을 알지 못했기에 '아 그래?'라고 생각했었고 바로 유희열 심사위원이 하는 멘트가 한 끗만 올라가면 정말 센세이션을 부르는 마치 서태지와 아이들이 처음 나왔던 것처럼, 국카스텐이 처음 나왔던 것처럼, 장기하와 아이들이 처음 나왔던 것처럼. 그 이야기를 듣는데 뭔가 서태지랑 연결되는 게, 서태지의 이름이 언급되는 순간 나는 30호 가수 이승윤에게 결국 꽂힐 수 밖에 없는 그런 흐름으로 왔다는 것이 뭔가 신기했다. 이 뭐라 표현해야 될 줄 모르겠는데 암튼...ㅋㅋㅋㅋ 사람 취향 참 안 변하는건가 ㅋㅋㅋㅋ 나만 신기한 그런 상황이지만 뭔가 우연하게 서태지의 무대 영상을 보고 타고타고 결국 서태지의 팬임을 인정하고 그러다 싱어게인을 보게 되었고 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매력을 끄는 30호 가수 이승윤에게 열광하고 그의 영상과 음원들을 찾아서 듣고 무한반복하고...
1주일 동안 싱어게인만 기다리며 올라온 예고편을 보니 반응들이 왠지 30호님에게 하는 반응인 것 같아 너무 기대가 되었고 도대체 어떤 무대를 꾸몄기에?? 궁금해하며 본방사수를 하였는데 솔직히 30호 가수 이승윤님 처음 무대를 보았을 때 진짜 딱 규현의 심사평이 나의 마음이였던 것 같다. 살짝 아리송하면서도 왜 좋지? 이거 뭐지? 뭔가 무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도 영상을 계속 보게되었다. 몇 번이고 다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딱 서태지의 노래도 그랬던 것 같다. 뭔가 처음 들었을 땐 뭐지? 하다가 계속 생각나고 듣게 되는? 그런 뭔가 정의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런게 홀린다는 건가? 이런 같은 맥락으로 나도 30호 가수 이승윤님에게 폭 빠져버린 것인가? 어느 순간 그냥 30호 가수 이승윤의 팬이 되어 있었고 그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다.
서태지 이후 덕질하게 되었다는 분을 꽤 많이 보게 되었다.
정말 신기하다. 30호 가수님 팬카페나 댓글들을 보면 나와 같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또한 너무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덕질을 하게 되거나 아님 처음으로 덕질을 하게 되신 분들이 많다는 점!! 너무 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30호 가수 이승윤은 항상 물음표를 던지는 것 같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그런 오디션 현장이 아닌 자신의 무대를 펼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오로지 자신이 부르는 노래에 집중하고 심취해있는 모습? 자신이 만들어 낸 음악이 너무 소중하고 아낀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유희열 심사위원의 말처럼 오디션장에서 이런 과감한 시도를 해내고 마는,, 애초에 불호를 감수하며 자신의 무대를 만든다는 모습. 그 모습 오래오래 변치 않고 끝까지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치티치티 뱅뱅의 가사처럼 누가 뭐라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30호 가수 이승윤을 응원한다.
2021/01/02 - [방송리뷰] - 싱어게인 30호 가수 - 치티치티 뱅뱅 Chitty Chitty Bang Bang (원곡 : 이효리), 서태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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