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알고리즘으로 인한 서태지 입덕? / 소격동, 너에게

https://youtu.be/8nX3bNrXdyc

 

 

 

 

 

잠자리에서 핸드폰으로 보다가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된 유희열의 스케지북에서 서태가가 부른 너에게!

 

 

 

서태지 컴퍼니

 

 

 

원래 서태지의 너에게란 노래를 좋아했었다. 그래서 서태지가 최근(2014년ㅋㅋ)에 활동했다는 사실을 몰랐어서 우연히 보게 된 동영상인데,, 깜짝 놀랐다. 어쩜 그대로지? 솔직히 얼굴은 잘 몰랐고 명성만 익히 들었던 서태지이다. 노래하는 목소리가 너무 그대로고 또 그대로 잘한다. 이 사람 뭐지?? 방부제를 먹고 사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영상을 전부 보게 되었다. 해피투게더에 단독으로 출연했던 영상과 무한도전에서 집공개했던 영상 등등.. (잠 못잠..;;;ㅋㅋㅋㅋ) 그러면서 점점 서태지에게 빠져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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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란 노래는 나의 청소년기를 함께 했던 내가 애정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반올림'에서 정민이와 옥림이가 서태지를 좋아한다며 노래를 듣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듣고 노래가 내스탈이라 그때부터 서태지의 너에게는 정말 좋은 노래로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노래 장르는 크게 가리지 않는데 막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는 노래는 나의 정서에 맞지 않아서 그닥인데 서태지의 '너에게' 조용한 버전? 잔잔한 버전?은 완전 나의 스탈이였다.

 

그 뒤로 응4(응답하라 1994)에서 성시경이 서태지의 너에게를 리메이크 해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서태지 컴퍼니

 

 

 

서태지가 활동하던 시기는 내가 완전 아기여서 그땐 아예 몰랐고 그 뒤로 방송을 접하면 서태지의 이야기로 다들 엄청나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 그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사람이 왜 그렇게 인기가 많고 대한민국이 떠들석했는지 알 것 같다. 사람을 홀리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뭔가 얌전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또 시끄러운? 락이라고 표현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노래를 부를 땐 또 파급력이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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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아내 이은성 배우도 나는 원래 팬이였다. '반올림' 드라마를 사랑했기 때문에 이은성 배우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활동이 뜸해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서태지와 결혼한다고 기사가 나서 엄청 놀랬던 기억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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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서태지의 '소격동'노래를 불렀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때 앨범이 나오고 서태지가 잠깐 방송활동도 했었다는 사실을 이제 알게되었다. ㅋㅋㅋ 소격동도 들어보니 너에게처럼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서태지가 부른 버전이 더 좋다. 멜로디가 어딘지 모르게 나는 왜 뭉클하지.. 이런거 좋아. ㅜ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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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본격적으로 서태지에 입덕하고,, 딱히 덕질이라고 하기에는 표현이 너무 거창하고,, 그냥 서태지와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서태지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다. 콘서트가 열린다면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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