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맛집 찜우동

홍제동 홍은동 동네의 숨은 맛집인 '찜우동'

 

요즘에 SNS에 홍제동 맛집이라고 계속 나오던데 ㅎㅎ

한참 밀리고도 밀린 포스팅을 올려본다.

 

홍제역에서 걸으면 한 15분 정도 걸리고 걷기 싫으면

버스를 타고 들어와야한다.

 

동네 골목에 자그마한 공간.

찐 맛집의 향기가 느껴지는 정겨운 공간이 있다.

저녁 장사 위주로 오후 4시 이후부터 맛 볼 수 있다.

찜우동 메뉴판

 

우동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가볍게 배를 채우기 아주 좋은 메뉴들.

부담 없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식집, 야식집, 약간 포장마차라고 해야

어울릴 것 같다.

 

 

까르보우동과 떡복이의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어서

 

우동1, 까르보우동1, 국물떡볶이1

이렇게 주문해보았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손이 굉장히 빠르신 것 같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음식이 나왔다.

 

우동의 면발도 탱글탱글하니

후루룩후루룩 넘어간다.

 

우동은 기본 메뉴로 어묵 국물을 대신하는 느낌.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

 

까르보우동은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

초큼 아쉬웠다. ㅜ ㅎㅎ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 국물 떡볶이 인 것 같다.

 

너무 맵지도 않고 적절하게 달달한 맛.

딱 국물 떡볶이의 정석인 것 같다.

 

기본으로 삶은 달걀을 두 개 넣어주시는데

이 달걀을 으깨서 저 빨간 국물에 푹 젹셔서

떡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ㅜㅜ

(달걀 추가해서 먹은 건 안비밀..ㅋㅋ)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김치전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ㅎㅎ

김치전 먹으러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서울 서대문구 간호대로 3길 60, 홍제동 277-3

매일 16:00 - 01:00 /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