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거래 후기

 

고데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우는 다이슨에어랩!!!

당근마켓을 이용하여 구매해보았다.

 

정가 599,000원

https://www.dyson.co.kr/catalog/product/view/id/128/s/dyson-airwrap-styler-complete/category/339/

 

헤어 스타일링은 잘해서 단정하게 다니고 싶지만 고데기 똥손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하여

자연스럽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니던 나였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였나 에어랩의 동영상을 보고서 바로 이거다! 싶었다.

그러나 가격이 너무 비싸고 하여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제품이였다.

 

그러다 지난번에 짝꿍에게 사고싶다고 말하니

당근마켓을 자주 둘러보는 짝꿍님께서 에어랩이 올라왔다며 살거냐고 묻는 것이였다.

정가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게 올라와 있었다.

뭔가 너무 급작스럽고 당황스러웠지만 연락해보라고 했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고가의 제품이고 사기당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어제 받았는데 판매한다는 글이여서 왜 판매하시는지 물어보았더니

한번 사용해보았는데 잘 다루지 못하여 판매한다고 했다.

 

구매하기로하고 직거래로 제품 다 보여주시면서 구성품이랑 다 확인해주셔서 계좌이체를 하고 에어랩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에어랩의 상자샷들

한참 엄청 갖고 싶었을 때 저 시연 동영상과 유튜브의 후기 동영상들도 엄청 많이 봤었는데,,

 

 

 

정말 고급진 포장과 케이스

고급진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고급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뭔가 사진과 느낌이 또 다르다.

정말 고급스러워서 뭔가 대접받는 느낌? 정말 귀한 물건같은 느낌이다.

후기들 보면 케이스 비용을 줄여서 전체적인 비용 좀 줄여주지라는 말이 많았는데

정말 그만큼 패키지에도 힘을 쓴 것 같았다.

 

 

혹시나 불량품은 아닐지 의심해보며 작동해보았는데 다행이(?)도 정상 작동 되었다. ㅎㅎ

드디어 마주한 영롱한 구성품들.. ㅎㅎ

 

 

본체랑 정품 등록하라는 설명서(?)와

드라이기(프리스타일링 드라이어), 헤어롤(라운드 볼륨 브러쉬)

하드 스무딩 브러쉬, 소프트 스무딩 브러쉬, 30mm배럴, 40mm배럴

 

에어랩에 꽂힌 이유가 무엇이냐면,

제일 좋다고 생각한 것이 머리를 말리면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머리 말리고 고데기 하려면 정말 3시간은 넉넉잡고 했어야 했는데(머리 숱이 많고 스타일링 미숙)

에어랩을 쓰면 말리면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이 되고

그만큼 머리결도 덜 상한다고 한다.

그리고 고데기처럼 특별한 요령(이것도 어느정도의 요령은 익혀야 하지만) 없이도

예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다.

 

계속 손에 익고 요령을 만들기 위해서 틈만나면 연습해보고 있다.

완전히 익숙해지게 되면 실사용 포스팅도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