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 구하는 방법
논어, 공자
<위정爲政> 자장이 벼슬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였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이 듣고 의심나는 것을 빼 버리고 그 나머지를 삼가서 말하면 허물이 적어지며, 많이 보고 위태로운 것을 빼 버리고 그 나머지를 삼가서 행하며 후회하는 일이 적어질 것이니, 말에 허물이 적으며 행실에 후회할 일이 적으면 벼슬이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子張學干祿, 子曰: "多聞闕疑, 愼言其餘, 則寡尤; 多見闕殆, 愼行其餘, 則寡悔. 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
(자장학간록, 자왈: "다문궐의, 신언기여, 즉과우; 다견궐태, 신행기여, 즉과회. 언과우, 행과회, 록재기중의.")
공자가 제자들을 깨우치는 대화법을 살펴보면 기술적인 처방을 제시하기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장이라는 제자가 벼슬하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공자는 관리 등용 시험 준비를 잘하라거나 권력자와의 인간관계를 잘하라고 하지 않고, 견문을 넓히고 언행에 잘못이 적도록 하라는 매우 원론적인 처방을 내려 준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할 일이 적으면 벼슬은 저절로 굴러 온다는 것이다. 대개 학문과 인격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초조해서 더욱 지위를 탐하게 되고, 인격 수양과 학문 탐구에 정진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는 아직도 벼슬을 하기에 여러모로 모자란다고 겸양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기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수양을 할수록 자기의 부덕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깜냥이 부족한 사람이 분수를 모르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리고, 학덕이 높은 사람은 오히려 자기는 아직 멀었다면서 자리를 사양하는 경우가 많다.
공자의 가르침은 항상 감탄의 연속이다. 일단 많이 보고 듣고 그 중에서 진실을 잘 가려내고 올바른 것이 무엇인기 가려내고 또 그 중에서도 신중하게 생각해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말에 허물이 적어지고 행실에 후회할 일이 적어지니 그러면 자기도 모르게 벼슬을 하고 있을거라는...!!
<확언으로 성장하기>
나는 항상 말에 허물이 없고 행실에 후회할 일이 적으며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아이패드 6세대 굿노트 애플펜슬 필사 논어 47 벼슬 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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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 아님 주의
한문 잘 모르고 못 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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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 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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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김영 평역,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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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BookPR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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